앤트리파워볼 파워볼하는법 토토사이트 배팅사이트 갓픽

▲ 승리에 쐐기를 박은 체임벌린[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트로피 시상식을 승리로 자축했다.
리버풀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첼시를 5-3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마지막 홈 경기에서 일찌감치 확정한 우승 트로피를 기분 좋게 들어 올렸다. 반면 첼시는 승점 63점에서 제자리걸음하며 4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최종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를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전반 초반 리버풀이 전체적인 공격을 주도하는 듯했지만 슈팅 찬스를 잡지 못했다. 반면 첼시는 점유율이 낮으면서도 더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8분 리스 제임스의 크로스를 메이슨 마운트가 헤딩했지만 높이 떴다. 전반 16분 공격에 가담한 제임스의 슛은 날카로웠지만 유효 슈팅이 되지 않았다.
공격에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리버풀이 나비 케이타의 한 방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23분 중원 혼전 가운데 윌리안이 뒤로 내준다는 것이 오히려 케이타의 발 앞에 연결됐고,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득점 이후 리버풀이 흐름을 잡았다. 측면에서 속도를 살려 몇 차례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전반 38분 사디오 마네가 얻어낸 프리킥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환상적인 궤적으로 첼시의 골문을 다시 한번 열었다.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는 꼼짝 하지 못했다. 전반 43분엔 3번째 득점까지 터뜨렸다. 앤디 로버트슨의 코너킥이 문전으로 연결되면서 조르지뉴의 팔에 맞으며 혼전이 벌어진 상황에서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공을 멀어넣었다.
전반 종료 직전에 첼시가 1골을 따라붙었다. 왼쪽 측면에서 마운트, 마르코스 알론소를 거쳐 문전의 윌리안까지 패스가 연결됐다. 윌리안의 슛은 알리송이 일단 막은 것이 높이 떠올랐고, 끝까지 집중한 올리비에 지루가 마무리했다.

▲ 베이날둠(가운데 5번)의 골을 축하하는 리버풀 선수단.
후반에도 리버풀의 페이스가 좋았다. 후반 5분 침착하게 공을 돌리던 리버풀이 순간적으로 공격으로 전환하며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살라가 후방까지 내려와 발뒤꿈치로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패스한 뒤 다시 침투했다. 피르미누의 리턴패스로 살라가 골키퍼와 1대1로 맞섰지만 슈팅이 크게 벗어났다. 후반 8분 코너킥에서 시도한 살라의 다이렉트 슈팅은 케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0분 리버풀이 결국 추가 득점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놀드가 크게 휘둘러준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침투하며 머리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살라가 알론소의 볼을 가로채며 골대 앞까지 돌진해 슈팅했지만 커트 주마의 수비에 막혔다.
첼시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면서 추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윌리안, 마운트, 지루를 빼고 칼럼 허더슨 오도이, 크리스천 퓰리식, 태미 에이브러햄을 투입했다. 후반 16분 퓰리식이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3명 사이를 뚫고 나온 뒤 문전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에이브러햄이 마무리했다. 후반 19분 퓰리식이 수비 뒤로 침투하며 오프사이드를 피했다. 침착하게 가슴으로 잡아둔 뒤 반대 골문을 노렸지만 벗어났다.
첼시의 흐름은 계속됐다. 후반 28분 리버풀 수비진이 겹치면서 쓰러지자, 오도이가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퓰리식이 침착하게 잡아둔 뒤 한 골 더 추가했다.
리버풀은 후반 39분 골을 추가하며 첼시의 흐름을 꺾어놨다. 프리킥을 처리하려고 전진했던 첼시의 뒤를 노려 득점했다. 로버트슨이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허문 뒤 올려준 크로스를 반대에서 따라들어온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스포티비뉴스가 여러분의 스포츠 현장 제보(jebo@spotvnews.co.kr)를 기다립니다.

[PL] 손흥민 레스터전 현지해설 “정말 강한 상대(손흥민)를 상대하는 레스터”

무리뉴, “케인, 토트넘에 정말 특별한 선수…다른 구단은 아냐”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최초로 인지하고 이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이 이번 주 안에 경찰 출석을 앞둔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성북경찰서 앞에서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경찰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가 사망 당시 지닌 휴대전화의 보안을 해제한 가운데 피해자 측이 비밀번호를 제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지방경찰청 ‘박원순 사건’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2일 오후 유족 대리인과 서울시 측의 참여 아래 휴대전화 봉인해제 등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잠금 해제는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의 비밀번호 제보로 쉽게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아이폰XS는 보안성이 좋아 포렌식에 오랜 기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비밀번호로 잠금을 해제하지 못한다면 이스라엘 ‘셀레브라이트(cellebrite)’사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무작위로 비밀번호를 맞추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피해자 측이 비밀번호를 알고 있던 배경에는 박 전 시장의 아이폰XS가 업무용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전직 비서 A씨가 박 전 시장의 수행업무를 해왔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알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이폰XS는 2018년 출시된 모델로 의 근무기간과 일치한다. A씨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시장 비서실에서 일했다. 박 전 시장은 총 3대의 휴대전화를 보유했는데, 업무용은 이번에 잠금해제 된 아이폰XS가 유일하다.

경찰이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문자 등에 접근할 수 있게 됨에따라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도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휴대전화에는 박 전 시장의 통화기록 뿐만이 아니라 문자와 메신저 내용이 대부분 남아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이 사망에 이르게 된 상황을 추적하다 보면 성추행 방조 의혹이나 고소 사실 유출 등 추가 수사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일부 박 전 시장의 지지자들은 피해자 측이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데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손혜원 전 의원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이폰 비번을 피해자가 어떻게 알았을까?”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지지자들은 “조작 가능성이 있는것 아니냐”, “비번까지 알면 (성추행 고소) 자작도 가능하다”, “지난번 텔레그램 초대도 혼자 휴대전화 2개를 들고 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가족끼리도 모르는 게 비번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 ‘5000억보다 사랑’…상속 포기하고 자기 인생 찾은 ‘금수저들’
☞ 재테크 유튜버 주언규 “월수입 180에서 1.8억”
☞ 문채원, 런웨이 드레스에 아찔한 ‘킬힐’…”어디 거야?”
☞ 전소미, 한국 학교 전학와서 ‘왕따’ 당해…”주동자 만났다”
☞ 수현, 근황 사진 공개…임신 29주차에도 “변함없는 미모”
☞ 화사, 욕조 속 매혹적인 자태…”압도적인 비주얼”
☞ 컴백 앞둔 제시, 브라톱+망사스타킹…파격적인 티저 공개
☞ 가격으로 중국 못 이긴다…’국산 태양광’ 빛낼 무기는 기술력
☞ 14일만에 86% 뛴 두산중공업…’그린뉴딜’ 수혜주들
☞ “그래서 어쨌다는 건가” 폭발한 추미애, 질문도 ‘셀프 마감’

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아이유가 '바퀴 달린 집'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tvN 제공
아이유가 ‘바퀴 달린 집’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tvN 제공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아이유가 '바퀴 달린 집'에서 힐링을 즐긴다. tvN 제공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아이유가 ‘바퀴 달린 집’에서 힐링을 즐긴다. tvN 제공

‘바퀴 달린 집’에 여진구가 손꼽아 기다려온 게스트 아이유가 온다.

2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7회에서는 지난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만찬 커플’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여진구 아이유의 재회가 그려진다. 여진구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초대에 흔쾌히 응한 아이유는 ‘삼 형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날을 보낼 예정이다.

먼저 삼 형제는 패러글라이딩 착륙장을 새로운 앞마당으로 삼은 만큼, 아이유와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떠난다. 바람이 좋아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예상보다 앞당겨진 탓에 미처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네 사람은 활공장이 가까워질수록 급격히 말 수가 줄어드는 모습으로 웃음 지수를 높일 전망이다. 급기야 아이유는 여진구에게 “나 이제 네 말이 안 들리기 시작했어”라며 긴장감을 내비쳤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이내 긴장감을 떨치고 용기를 내 하늘로 날아오르는 네 사람의 모습은 짜릿함을 선사한다.

첫 타자로 나선 김희원은 발밑에 펼쳐진 백두 대간의 절경에 감동한 듯 눈시울을 붉힌다.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유독 처음 도전하는 게 많았던 김희원의 패러글라이딩 체험기가 보는 이들에게도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 또한 눈물을 글썽인 사연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이유와 삼 형제는 문경의 특산품인 버섯 시식을 즐기는 등 다채로운 추억을 쌓았다는 전언이다.

‘바퀴 달린 집’의 연출을 맡은 강궁 PD는 “여진구가 아이유를 위해 미리 레시피를 찾아보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손님맞이 준비를 열심히 했다. 아이유 역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를 위해 정성 가득한 선물 보따리를 들고 오며 훈훈한 재회를 했다”라고 귀띔하며 “그 덕분인지 여진구와 아이유의 편안한 케미스트리가 잘 담긴 것 같다. 김희원의 눈물샘을 자극한 패러글라이딩과 성동일의 지인이 보내준 버섯, 약돌 삼겹살 등 특별한 볼거리와 함께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바퀴 달린 집’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되고 있다. 지난 20일부터는 ‘바퀴 달린 집’의 ‘즐거움앳홈’ 캠페인이 시작됐다.

OSEN DB.
OSEN DB.

[OSEN=박판석 기자] 골프장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수인이 억울함을 표현했다. 골프장측으로부터 사과를 받았지만 캐디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법적대응과 관련해서는 오해가 있는 부분을 풀고 싶다고 밝혔다.

박수인은 23일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저는 캐디와 대화 한 마디 나눈 적이 없다”라며 “캐디로부터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서 소비자로서 게시판에 글을 쓴게 전부다”라고 말했다.

앞서 골프장 측은 인터뷰를 통해서 박수인에게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박수인은 “죄송하다고 말은 했다. 처음에는 골프장에서도 사과를 하지 않았다. 몇 번 전화를 거니까 골프장의 높은 사람이 더 이상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해서 전화를 끊었다. 캐디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박수인은 갑질 논란 자체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적대응보다는 오해를 풀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박수인은 “저는 일단 골프를 칠 때 캐디에게 화를 내거나 말 한 마디 섞지 않았는데, 어떻게 갑질인가. 갑질 논란으로 처음 보도된 기사를 정정하고 싶다. 정정 기사를 통해서 제 입장을 밝히고 나서 어떻게 할지 생각 중이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한 매체는 박수인이 지난 6월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이후에 캐디비 환불을 요구했으며, 환불을 해주지 않자 SNS와 게시판에 골프장과 캐디에 대한 불만글을 올리며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수인이 사진을 찍고 대화를 하느라 진행이 느려져서 캐디가 진행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유도했다.

골프장 측은 OSEN과 인터뷰를 통해 박수인에게 도의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장 측은 “교육 담당자가 신분을 밝히며 캐디를 대신해 사과 드렸다”라며 “고객 분께서도 오해가 있었며, 환불을 받지 못해서 기분이 풀리지 않아 후기를 남긴게 아닐까 싶다. 도의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pps2014@osen.co.kr

아이즈 ize 글 김수현(칼럼니스트)

바야흐로 트로트 전성시대다. TV조선 ‘미스트롯’은 론칭 당시만 해도 과연 트로트 오디션이 통할까 싶었지만 송가인이라는 스타를 탄생시키며 ‘트로트도 된다’라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남자판 송가인 탄생을 기대했던 ‘미스터트롯’은 우승자 임영웅뿐만 아니라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김호중 등 상위권 진출자 모두를 스타 반열에 올려놓으며 트로트 광풍에 불을 지폈다.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사화되고, 팬덤의 행동력은 가히 아이돌을 뛰어넘는다.

TV조선 트로트 시리즈의 성공으로 지상파, 케이블 너나 할 것 없이 트로트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TV를 틀었다 하면 트로트가 흘러나오고, 채널을 돌렸다 하면 트로트 스타가 시청자를 맞이한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아이돌밖에 모르던 아이들이 ‘찐이야’, ‘보라빛 엽서’를 부르기 시작했다. 거의 반세기 만에 찾아온 트로트 열풍 아닌가. 제법 반가운 일이다.

식을 줄 모르는 트로트 열풍 속에 또 하나의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 론칭했다. 지난 7월10일 첫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이 그 주인공이다. 방송 전부터 ‘200억 프로젝트’, ‘초대형 서바이벌’ 등 규모감을 과시했던 ‘보이스트롯’은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전체 채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MBN 사상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MBN이 시청률 마의 벽 10%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이스트롯’이 기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는 대목은 ‘스타들의 오디션’이다. 방송 사상 최초로 80여 명의 연예인이 총출동했다. 그렇다 보니 1라운드가 펼쳐지는 1회와 2회에서는 출연진의 실력차가 들쑥날쑥했던 것이 사실. 80명 출연자 전원이 프로급 실력은 아니었단 얘기다. 방송 직후 일부 출연진에 대해 “실망했다”, “명절 특집 무대냐”라는 반응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보이스트롯’에는 이따금 시청자들의 마음을 확, 움켜쥐는 순간들이 있다. 방심했다가 나도 모르게 함께 울어버린 순간. 1회의 안희정과 김현민, 2회의 정동남이 그러했다.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사촌 누나이자 재즈 싱어인 안희정은 대중에겐 그리 익숙한 가수가 아니다. 잔뜩 긴장한 채 무대에 오른 이 낯선 중년의 가수는 나훈아의 ‘공’을 열창했다. 트로트에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음을, 한의 정서가 담긴 장르임을 온몸으로 뿜어내며 무대를 꽉 채웠다. 녹록지 않았던 지난날이 떠오른 안희정은 2절의 절반을 오열하며 불렀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마저 함께 울었다. 그가 밝힌 첫사랑과 이혼의 아픔, 교통사고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연을 몰랐더라도, 오롯이 무대만으로도 충분한 감동을 안겼다.

무명가수 김현민은 첫 방송 직후 가장 뜨거운 집중을 받은 이다. ‘보이스트롯’ 방송 전만 해도 포털사이트 인물 검색도 안 됐던 그는 흠잡을 곳 없이 완벽한 가창력과 구성진 목소리로 올크라운을 획득했다. 심사위원 진성은 자신의 노래 ‘동전인생’을 부른 김현민에 대해 “나보다 잘 불렀다”라는 최고의 극찬을 쏟아냈다.

2회에서는 정동남이 반전 카드였다. 대중에게는 콧바람 차력사, 이마 한가운데 크게 박힌 점으로 유명한 정동남은 행사장은 물론, 어느 무대에도 올라본 적 없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떨린 적은 없다. 입이 바짝 마른다”던 그였지만 간드러진 꺾기 신공으로 ‘용두산 에레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동남은 올크라운을 받은 후 객석을 향해 큰절한 뒤 한참을 일어서지 못했다. 그는 뜨거운 눈물과 함께 남모를 서러움을 쏟아냈다. 우리가 오랫동안 익숙하게 알던 정동남의 이미지는 한순간에 지워지고 트로트 앞에서 신인처럼 긴장하는, 모처럼 받는 박수에 한없이 설레하는 ‘인간 정동남’만이 그 자리에 있었다.

이처럼 ‘보이스트롯’에는 대중에게 잊힌, 혹은 대중의 편견에 갇힌, 혹은 대중에겐 익숙하지 않은 도전자들이 무려 80명이나 출연한다. 앞서 언급했듯 80명의 실력이 모두 만점 수준은 아닐 순 있겠지만, 그 진심만큼은 묵직하다는 것을 1회와 2회를 통해 증명했다. 기교만큼이나 부르는 이의 감정이 중요한 트로트이기에 진심이 아니었다면 금방 들통났을 터다.

일단 출발은 산뜻하다. 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무려 3시간에 걸쳐 방송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단순히 트로트의 열풍에 힘입어 거둔 성적표는 아닐 것이다. 다채로운 출연자, 그만큼이나 다채로운 사연들, 사연들보다 더 감동적인 무대 덕분이었을 테다.

남은 과제는 보다 정돈된 실력이다. 사실상 예선전과 같았던 1라운드 이후엔 출연진들의 실력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해본다. 과연 ‘보이스트롯’에는 또 어떤 반전의 무대가 펼쳐질지, 트로트 열풍의 정점에 설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많은 사람이 저에게 사상전향 했느냐고 물어본다. 저는 첫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만세’를 불렀다. 후보자도 언제 ‘주체사상 신봉자 아니다’라고 공개선언 같은 거한 적 있나”
“저는 태영호 의원처럼 남에서 북으로 가거나 북에서 남으로 온 게 아니지 않나? 그런 저에게 사상전향을 역으로 묻는 건 아무리 청문위원이라도 온당하지 않다. 아직 남쪽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거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스1]23일 열린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과 이 후보자가 주고받은 대화다. 태 의원은 질의 시작과 함께 판넬을 들어 보이며 “후보자의 삶의 궤적을 추적해봤는데, 제가 이렇게 제목을 달았다. ‘태영호와 이인영, 두 김일성 주체사상 신봉자의 삶의 궤도’. 동의하나?”라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지금 바로 동의할 수는 없는 문제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태 의원은 다시 “제가 김일성 주체사상 원조 맞나”라고 물으며 웃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굳은 얼굴로 “원조라고 했나? 잘 모르겠다”고 했다.

이른바 ‘사상검증 논쟁’은 이후 벌어졌다. “질의 내용이 온당하지 않다, 남쪽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떨어지는 것 같다”는 이 후보자의 말에 태 의원은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반격했다. 태 의원은 “아직도 주체사상 신봉자인가 아닌가. 국민 앞에서 ‘솔직히 나는 주체사상을 버렸다’ (이렇게 말하는 게) 그렇게 힘든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이 후보자 역시 격앙된 어조로 “그 당시도 주체사상 신봉자가 아니었고 지금도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가 태 의원이 저에게 사상 전향을 끊임없이 강요하거나 추궁하는 행위로 그렇게 (국민에게) 오인되지 않길 바란다”고 대응했다. 또 “사상 검증과 사상 전향을 강요하는 것은 다른 얘기”라고 얼굴을 붉혔다. 이 후보자는 “우리나라에서 제가 알기로 사상 전향을 강요한 것은 북과 남쪽의 독재정권 시절이었다”고 했다.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오종택 기자
이 후보자는 이후 이어진 정진석 의원 질의 시간에도 “전향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태 의원의 질문 순서가 끝난 뒤에도 여진은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 외통위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대한민국 출신의 4선 국회의원에게 ‘주체사상을 포기하라, 전향했느냐’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했고, 윤건영 민주당 의원 역시 “(이 후보자는) 천박한 사상 검증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가세했다.

또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태 의원 질의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상황에 대한 판단을 묻거나 구체적 행보를 예로 들면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가능할 수 있겠으나, 다짜고짜 특정사상을 믿느냐!!라는 사상 검증태도는 대한민국 헌법이 그 누구에게도 허락한 적 없다”며 “그럴거라는 말이 있다고 할때 ‘그러면 코미디지’라고 일축했는데”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청문회 참석 중이었다.

반면 통합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이 후보자가 과거에 김일성 주체사상파인 전대협 의장을 한 것을 국민이 다 아는데, 지금도 주체사상을 그대로 신봉하고 있느냐고 묻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지금 북한의 통일부 장관을 뽑는 자리가 아니지 않나”라고 맞섰다.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1]
윤정민 기자 yunjm@joongang.co.kr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 그래서, 팩트가 뭐야? 궁금하면 ‘팩플’
▶ 세상 쉬운 내 돈 관리 ‘그게머니’

<출연 : 김지수 연합뉴스 융합뉴스부 기자>

[앵커]

미국이 중국을 향해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72시간 안에 폐쇄하라고 전격 요구했습니다. 중국은 강력 비난하면서 단호한 대응을 예고해 미중 간 외교 전면전으로 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입원환자도 정점인 4월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밤사이 들어온 글로벌 뉴스, 김지수 기자와 살펴봅니다. 어서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극단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미국이 중국에 휴스턴 주재 총영사관을 72시간 이내에 폐쇄하라고 전격적으로 요구했습니다. 중국은 즉각 미국의 조치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이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과 중국이 외교 관계를 맺은 1979년 중국이 미국에 처음 개설한 영사관입니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정부가 미국에 맞대응으로 우한 주재 미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가 “미국인의 지적 재산권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미국의 지적재산권과 개인정보를 침해하고 미국 내정에 간섭하는 모종의 활동을 했다는 주장으로 관측됩니다. 미 국무부의 이런 주장을 짐작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미국 법무부가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정보를 비롯해 각종 기업정보를 10여년간 해킹해온 혐의로 중국인 2명을 기소한 것을 들 수 있겠습니다. 또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 국장은 최근 중국이 미 대선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는 것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았지만 내정간섭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 측의 통보를 받고 곧바로 기밀문서 소각 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언론은 21일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뜰에서 서류가 소각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가 출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주미 중국 대사관에 폭탄 및 살해 협박이 있었다고 미국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위터에 “미국 정부가 부채질한 증오와 중상의 결과로 중국 대사관이 폭탄 및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협박이 이뤄진 시점이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부연하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또 미국에 있는 자국 유학생들에게 임의적인 조사와 체포에 유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무부도 지난 11일 중국에 있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구금이나 출국금지 등 중국 당국의 자의적 법 집행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앵커]

전문가들은 이런 사건이 발생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고 보고 있는데요. 사실상 두 나라 사이가 매우 안좋을 때만 나타날 것 같은데, 외신들은 어떤 반응을 내놨나요.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갑작스러운 조치로 양대 경제대국 사이의 패권 다툼에 새로운 전선이 열렸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도 “미국 내 중국 외교관과 언론인, 학자에 대한 고삐를 조이려는 시도가 크게 확대된 것”이라며 사실상 미중관계의 모든 측면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강공을 놓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위한 ‘중국 때리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하는 트럼프의 선거전략 포석이라는 겁니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운동 일환으로 중국을 공격했다고 많은 사람이 보고 있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층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중국을 맹렬히 공격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양국 갈등이 최악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우려도 큽니다. 다만 영사관 폐쇄는 심각한 외교 문제이지만, 선례가 없는 건 아니라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에도 러시아 정부가 모스크바 주재 미국 외교관 수를 제한한 데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에 대해 샌프란시스코 주재 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하던 중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에 대해 “언제나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추가적인 중국 공관 폐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인데요.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려는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앵커]

이처럼 미·중 관계가 악화일로인 상황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발언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양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어요.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미·중 간에 지속적인 협력의 영역이 될 수 있는 현안 중 하나가 북한”이라고 말했습니다. 비건 부장관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들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성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전략적 이해관계를 약화시킨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미·중 관계가 ‘신냉전’으로 치닫는 가운데서도 북한 비핵화 등을 위한 양국간 대북 공조 및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부장관은 “구속력 있는 대북제재를 집행하고 제재 회피를 막기 위해 중국이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이 있으며 이 현안에 대해 중국을 계속 관여시켜나갈 것”이라며 중국의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을 압박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소식으로 넘어가볼까요. 어제 밤 사이에도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늘었죠. 전세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8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1천534만명을, 누적 사망자는 62만명을 각각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미국은 누적 확진자가 409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다음으로 피해가 큰 브라질에서는 222만명, 인도에서는 123만명 이상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미국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입원환자도 정점인 4월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시사지 애틀랜틱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5만8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4월 15일의 입원환자 최대 기록인 5만9천여명에 근접한 겁니다. 현재 입원환자가 가장 많은 곳은 텍사스주로, 유일하게 입원환자가 1만명을 넘겼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뉴욕주가 정점 때 최대 입원환자 기록 1만8천여명에는 못 미칩니다. 그러나 지금 같은 급속한 확산세에 제동을 걸지 못하면, 곧 이 수치마저 뛰어넘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 정부가 후원한 코로나19 백신은 공짜 혹은 저렴한 가격에 미국 국민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복지부와 국방부는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1억명 투약분의 대량 생산 및 전국적 배송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정부는 또 추가로 5억명 투약분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미국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연방정부 차원에서 전국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쿠오모 주지사의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 착용은 애국”이라고 호소한 직후에 나온 것으로 좀 더 구속력 있는 조치를 압박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도 주민들의 집 밖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앵커]

다른 나라들 상황도 볼까요. 일본에서는 어제 대대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이 시행됐어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말이죠. 일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일본에서 국내 관광 지원 사업인 ‘고투 트래블’이 시작된 어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795명으로 긴급사태가 선언됐던 4월 11일의 하루 최다 기록 720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 백신의 첫 사용은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HO는 몇몇 백신 물질이 임상시험 세번째 단계에 있으며 현재까지 안전성과 면역 반응 생성 능력에서 모두 실패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WHO는 백신이 개발될 경우 생산 능력을 확대해 모든 사람이 접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에 김지수 기자였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셰퍼드에게 공격받기 이전에 촬영한 브릿저 워커와 그의 여동생 모습.[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세계최고의 복싱 기구인 WBC(세계 권투 평의회, World Boxing Council)에 최연소 챔피언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6살의 꼬마 브릿저 워커로 워커는 맹견과 싸워 동생을 보호했다. 워커의 용감한 행동에 WBC는 명예 챔피언벨트를 수여하며 그의 파이팅(?)을 찬양했다. 명예 챔피언이라는 단서가 달았지만 WBC 역사상 최연소 챔피언이다.

브릿저는 지난 9일 4살짜리 여동생과 산책을 나갔다 독일산 셰퍼드의 공격을 받았다. 브릿저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개와 싸움을 벌여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개와의 사투로 얼굴이 찢겨져 무려 90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다. 동생은 오빠의 용맹함에 상처 하나 입지 않고 무사했다.

브릿저는 수술 후 “죽는다면 내가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동생에 대한 사랑을 보여줘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브릿저의 용감한 행동에 영화 어벤저스로 유명한 할리우드 유명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자신의 시그니처 상징인 방패를 선물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브릿저에게 영상을 통해 “너의 생일에 나를 불러주면 좋겠다. 방패보다 멋진 선물을 선사할게”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브릿저의 행동에 WBC는 황금색 찬란한 챔피언 벨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WBC는 브릿저를 ‘지구상에서 가장 용감한 남자’라고 호칭하며 WBC 명예 세계챔피언에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ESPN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 인기기사 ]

신재은, 한 뼘 비키니에 드러난 풍만 볼륨감
잡지계 ‘핫’ 인물로 꼽힌다는 스무 살 모델
아이러브 측 “신민아 왕따 주장 사실무근”
설현, ‘태국 호텔 담배 소동’ 루머에…
[단독] 올겨울 최대어는 김현수? “FA 자격 취득”
비 그쳤지만 경기 취소…대처 아쉬운 수원 구장

안정 자산 투자 오인하게 해 자금 모집…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 ‘가능성’
금감원 “아직 檢 수사…확정적으로 전액 배상 말하기는 어려워”

옵티머스 펀드 NH투자증권 피해자들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앞에서 ‘사기판매’를 규탄하고 있다. 옵티머스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유동성 공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0.7.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박응진 기자 =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중간검사 결과, 운용사인 옵티머스가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것처럼 오인하도록 해 펀드 투자금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이 아직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민법 제109조인 ‘착오로 인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100% 배상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은 23일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및 향후 대응을 발표했다. 금감원 검사 결과, 다수의 불법행위가 곳곳에서 드러나는 등 사실상 옵티머스의 금융사기로 보인다. 옵티머스는 투자제안서와 상이한 자산 편입 등 부정거래 행위, 펀드자금 횡령, 검사업무 방해 등의 혐의가 밝혀졌다.

옵티머스는 펀드 자금을 부동산 및 개발사업 등 위험자산에 투자할 목적이었음에도 투자 제안서에는 실제와 다르게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직·간접 투자하는 것으로 기재했고 투자자금이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된다고 투자자를 오인하도록 했다.

특히 옵티머스는 비교적 낮은 금리를 제시했지만 투자대상의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투자자금을 모집했는데 실제로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 실적이 없고 사모사채 발행사를 경유해 부동산 등에 투자하거나 펀드 간 돌려막기에 자금을 사용했다.

펀드자금도 횡령했다. 옵티머스 대표이사는 펀드 자금 일부를 개인 계좌를 통한 주식선물옵션 매매 등에 이용했다. 또한 이해상충금지 의무를 위반해 펀드자금을 PF사업에 대여하고 시행사로부터 금융 자문 수수료를 수취하거나 운용인력이 아닌 대표이사가 펀드 운용에 관여하기도 했다.

이제 관심은 배상에 모인다. 금감원은 배상 여부에 대해 아직은 단정적으로 ‘전액 배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김철웅 금감원 분쟁조정2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100% 배상안 결정이 나올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확정되거나 단정적으로 100% 배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분쟁조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고 사실관계 확인 후 분쟁조정이 검토돼야 하는데 사실관계 규명이 안 돼 말씀을 드릴 사안이 없다”고 답했다.

그렇지만 이날 금감원 발표대로 옵티머스의 사기극으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발생했다면 100% 배상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감원의 중간검사 결과만 보면 최종적으로는 ‘금융 사기’라고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금감원은 배상 판정을 위해 ‘착오’와 ‘사기’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투자자들의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착오’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기’로 본다면 재판을 통해 입증해야 하는 등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고 민법 제109조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통해서도 전액 배상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앞서 금감원은 환매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관련 4건의 민원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해 사상 처음으로 원금 전액 배상 결정을 내렸다.

전액 배상을 한다면 배상 주체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김동회 부원장보는 “판매사가 투자자에게 안전한 펀드라고 판매를 했으니 선보상 등 투자자 보상 부분은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요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원금의 일정 비율을 선지급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투자증권은 70% 선보상 결정을 내린 상황이다.

금감원은 라임 무역금융펀드에 대해선 판매사들에 전액 배상을 하라고 권고했다. 판매사들은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인 라임 펀드의 부실을 감추고 판매를 했기에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대신 판매사들은 선(先)배상을 한 뒤 라임 등을 상대로 구상권을 행사하라고 했다.

금감원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통해 상품 선정 과정의 적정성, 사내 설명자료와 투자권유 설명자료 등의 적정성, 원금보장 표현 사용 등 부당권유 행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금감원은 분쟁조정에 대해선 자산실사 및 환매 진행경과, 검사결과 등을 고려한 법률검토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했다. 다만 옵티머스의 경우 자산의 상당 부분에 대한 회수가 어려울 뿐 아니라 운용사에 대한 향후 구상권 청구도 어려울 수 있어 판매사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다.

goodday@news1.kr

▶ 네이버 메인에서 [뉴스1] 구독하기!
▶ 뉴스1 바로가기 ▶ 코로나19 뉴스

김태흠 ‘아들 신상 문제’ 질문…추미애 “질의에 금도 있다”
여야 의석 “뭘 알고하는 말하라”, “의장은 왜 가만히 있나” 고성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참석,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벌였다. 추미애 장관과 김 의원이 난타전에 가까운 언쟁을 벌일 때 통합당 의원들은 야유를 보내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이를 맞받아치면서 21대 국회 첫 대정부 질문은 시작부터 고성과 막말로 얼룩졌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질문자로 나선 김 의원은 추 장관을 호명해 최근 법무부 입장문에 최강욱 열린우리당 대표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질의했다.

법률 명령을 받는 사람을 말하는 `수명자`라는 법률 용어가 유출 증거라는 김 의원 주장에 대해 추 장관은 “김 의원이 논리적으로 인과관계가 성립되는 질문을 해야지 수명자라는 말을 제가 안 쓴다고 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추 장관은 그러면서 “저는 명령, 지휘 등 이런 말을 즐겨 쓴다. 이런 말을 왜 쓰면 안 되나, 최고 감독자인데”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총장은 장관의 명을 받들어야 한다는 의미로 `수명`이라고 명확하게 쓴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럼에도 김 의원이 재차 추궁하자 추 장관은 “그래서 어쨌다는 것이냐”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아니 왜 자꾸 따지려고 하느냐. 지금 싸우러 왔느냐”며 언성을 높였다. 추 장관은 “망신주기 위한 질문은 삼가해달라”며 받아쳤다.

김 의원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도 질의하며 “장관은 평소 성범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이었다. 당 대표 때도 여러분의 편이 되겠다고 했다. 하지만 왜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 침묵하느냐”고 물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에 추 장관은 “검찰 단계로 넘어와 제가 보고를 받게 된다면 그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한 “장관은 아들 문제에 대해서는 더이상 건들지 말라고 세게 말하던데 2차 가해자들한테도 아들 문제처럼 강력히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거듭 질의했다. 물었다. 그러자 추 장관은 “이 사건과 아들을 연결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며 “질의에는 금도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미래통합당 김태흠 의원의 질문 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답변 태도에 대해 박병석 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추 장관과 김 의원의 설전이 오가는 사이 여야 의석에서는 “뭘 알고하는 말하라”, “의장은 왜 가만히 있나” 등 고성이 나왔다. 이에 김 의원은 “나라 꼴이 공정과 정의가 무너졌다. 오죽하면 탄핵 소추를 했겠냐”고 말하자 추 장관은 “야당의 권력남용 아니냐”고 반박했다.파워볼실시간

추 장관과 김 의원의 설전과 여야 고성이 이어지자 결국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재에 나섰다. 박 의장은 추 장관에게 “의원이 국민을 대표해서 하는 질문이니까 국민 전체를 상대로 정중하게 답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김 의원을 향해서도 “질문은 정당 소속이 아니라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하는 것이니 헌법 기관으로서의 위치를 지켜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추 장관은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녹취록을 본 소감을 묻는 말에 “고위 간부인 검사장으로부터 `일개 장관`이라는 막말을 듣는 것에 대해 자괴감을 느꼈다”고 답했다.파워볼실시간

`검언유착`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한동훈 검사장과 관련해서는 “수사가 끝나면 감찰에 들어가서 살펴보겠다”면서 “검사장은 법무연수원으로 발령을 낸 이후 법무부가 감찰 할 수 있는 법무부 감찰 권한 안에 들어와 있다”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 2020년 하반기, 재물운·연애운·건강운 체크!
▶ 네이버에서 아시아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놀 준비 되었다면 드루와! 드링킷!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