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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평균 연봉 첫 1억원 돌파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GS칼텍스 서울Kixx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블로킹하고 있다. 2020.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GS칼텍스 서울Kixx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양효진이 블로킹하고 있다. 2020.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8년 연속 ‘연봉퀸’에 올랐다.

남자부의 황택의(KB손해보험)는 5년 연속 남자부 연봉 1위였던 한선수(대한항공·6억5000만원)를 제치고 최고 연봉자로 등극했다.

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선수등록 자료에 따르면 양효진은 2020-21시즌 옵션 포함 총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을 받아 여자부 최고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은 지난해 연봉 3억5000만원에서 2배 상승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여자부 샐러리캡이 지난 시즌 14억원에서 올해 23억원(옵션캡 5억원)으로 대폭 상승한 여파다.

양효진은 2019-20시즌 현대건설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며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여자 프로배구 연봉 톱 10.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여자 프로배구 연봉 톱 10.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이어 흥국생명 이재영이 옵션 포함 6억원(연봉 4억, 옵션 2억)으로 여자부 연봉 2위, 도로공사 박정아가 5억8000만원(연봉 4억3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김희진(IBK기업은행, 5억원), 이다영(흥국생명, 4억원)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3억5000만원), 김연경(흥국생명, 3억5000만원) 김수지(IBK기업은행, 3억원), 황민경(현대건설, 3억원) 등이 고액 연봉자로 등록됐다.

여자부는 6개 구단 총 88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아울러 올 시즌 여자부 평균 연봉은 1억1200만원으로 V리그가 생긴 뒤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시즌 여자부 평균 연봉은 9300만원이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연봉 1위였던 한선수(6억5000만원)를 제치고 황택의가 7억3000만원으로 1위가 됐다.

KB손해보험 황택의(KOVO 제공). © 뉴스1
KB손해보험 황택의(KOVO 제공). © 뉴스1

이어 현대캐피탈 신영석과 대한항공 정지석이 지난 시즌과 같은 6억원, 5억8000만원으로 각각 계약을 맺었다. 이어 한국전력으로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박철우가 5억5000만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부는 7개 구단의 총 104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무리 지었다. 남자부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 평균 연봉인 1억5160만원에서 1억5300만원으로 증가했다.

남자부 샐러리캡은 지난 시즌 대비 5억원이 증액된 31억원(옵션 미포함)이다.

한편 남자부 12명, 여자부 6명 등 총 18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은퇴)선수로 등록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날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남자부 연봉 톱 10.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남자부 연봉 톱 10.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뉴스엔 김재민 기자]

메시의 700호골이 터진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승리하지 못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FC 바르셀로나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를 공격수로, 리키 푸츠, 이반 라키티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아르투로 비달을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조르디 알바, 클레망 렁글레, 헤라르드 피케, 넬송 세메두가 수비수로,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로 나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마르코스 요렌테, 디에고 코스타 투톱에 앙헬 코레아, 토마스 파르티, 사울 니게스, 야닉 카라스코 미드필드를 선택했다. 산티아고 아리아스, 호세 히메네스, 펠리페, 헤난 로디가 수비진을 이루고 얀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다.

점유율의 바르셀로나와 수비의 아틀레티코의 대결다운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11분 바르셀로나가 먼저 앞섰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스타를 맞고 볼이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른 시간 아틀레티코가 따라붙었다. 단독 돌파한 카라스코가 비달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코스타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았으나 테어 슈테겐이 먼저 골 라인을 벗어난 것이 확인돼 아틀레티코가 킥 기회를 다시 얻었다. 바뀐 키커 사울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동점이 됐다.

바르셀로나가 몇 차례 좋은 슈팅을 만들었으나 전반전은 1-1 동점으로 끝났다.

후반 5분 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으로 다시 앞섰다. 공간 침투한 세메두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메시가 키커로 나서 파넨카킥으로 득점했다. 메시의 통산 700호골이 터졌다.

후반 17분 아틀레티코가 또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번에도 카라스코의 개인기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사울이 한 번 더 키커로 나섰고 동점골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 세르지 로베르토를 투입했다. 아틀레티코는 주앙 펠릭스, 알바로 모라타, 비톨로, 토마 르마를 연이어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0분 바르셀로나 역시 안수 파티를 공격 강화 카드로 선택했다.

후반 45분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뒤늦게 투입했지만 추가골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바르셀로나는 선두 탈환에 실패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4위 세비야에 승점 2점 앞선 리그 3위가 됐다.(사진=리오넬 메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모두가 예상하고 있던 일이 공식화됐다. 2020년 마이너리그는 열리지 않는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시즌을 치르기 위한 선수단 공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 알려왔으며, 그 결과 2020시즌 마이너리그는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상황에서 미국 전역에서 개최되는 마이너리그를 치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메이저리그가 60인 선수 명단을 도입한 것도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한 결과였다.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은 열리지 않는다. 사진= MK스포츠 DB
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은 열리지 않는다. 사진= MK스포츠 DB

무관중으로 경기를 연다 하더라도 관중 입장 수익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는 마이너리그 구단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었다. 차라리 시즌을 취소하는 것이 낫다는 말까지 나왔을 정도.

마이너리그 구단들은 일찌감치 각자 살 길을 찾기 위해 나섰다. 홈구장을 숙소로 변경해 숙박 상품을 판매하는 구단도 나왔고, 필드를 레스토랑이나 자동차 극장으로 개조한 팀도 나왔다.

텍사스리그, 퍼시픽코스트리그의 일부 팀들은 대학 여름 리그를 개최했고, 고등학교 대회를 유치한 구장도 나왔다. 알투나, 톨레도, 포트샬럿 등 일부 구장들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여름캠프를 진행할 때 보조 구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마이너리그 사무국의 사장 겸 CEO를 맡고 있는 팻 오코너는 “전례없는 이 시기 우리 역사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가 없는 여름을 맞이하게 됐다. 많은 이들에게 슬픈 날이지만, 이 발표는 동시에 2020시즌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없애주고 2021시즌을 대비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너리그가 취소되는 것은 1901년 마이너리그 운영이 제도화된 이후 처음이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마이너리그가 스페인 독감과 세계 1차대전 여파로 인터내셔널리그 한 개만이 시즌을 끝낼 수 있었던 1918년 이후 최악의 해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벤투스가 적지에서 제노아를 완파했다.

유벤투스는 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펼쳐진 제노아와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29라운드서 디발라, 호날두, 코스타 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리그 6연승을 달리며 승점 72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호날두는 2월 22일 스팔과 25라운드 이후 131일 만에 필드골을 기록했다. 총 24호 골로 득점 2위를 유지했다.

원정에 나선 유벤투스는 4-3-3을 가동했고, 호날두-디발라-베르나르데스키가 전방에 배치됐다. 홈팀 제노아는 3-5-2를 꺼내 맞섰다.

초반부터 제노아가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이에 유벤투스는 짜임새 있는 수비로 대응했다. 역습으로 상대에 위협을 가했다. 전반 5분과 10분 디발라의 연이은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렸다. 12분 호날두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중반까지 이어졌다. 전반 23분 호날두의 과감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데 리트가 몸 날려 슈팅을 시도했다.

유벤투스의 공격이 계속되자 제노아는 거친 파울로 응수했다. 반코트 경기가 계속됐다. 전반 35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라비오의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제노아가 첫 기회를 잡았다. 40분 파빌리가 박스 안으로 기습 침투 해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42분 호날두가 박스 안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득점 없이 45분이 흘렀다.

후반 들어 제노아가 과감한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선제골은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후반 5분 디발라가 상대 박스 안에서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유벤투스가 계속 공격했다. 그리고 전반부터 매서운 슈팅을 자랑하던 호날두가 마침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여유가 생긴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베르나르데스키 대신 코스타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이번에는 교체로 들어온 코스타가 원더골을 뽑아냈다. 28분 아크에서 왼발 감아 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제노아는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1분 피나몬티가 유벤투스 골라인 깊은 지역에서 왼발로 만회골을 넣었다.

유벤투스는 공세를 올렸다. 후반 35분 디발라의 왼발 프리킥이 벽을 강타했다. 제노아가 강공으로 나섰다. 이에 유벤투스는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41분 백패스가 짧아 실점할 뻔했다. 다행히 골키퍼 슈체스니가 발로 걷어냈다. 막판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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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사진은 노무현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 당시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정치적으로 성공하면 대통령 임기 동안 인기를 누리며 높은 지지를 받지만 그럴수록 정책적으로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을 강한 톤으로 비판했던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30일 페이스북에 올린 ‘정치의 성공이 정책의 성공을 보장할까요?’라는 제목의 후속 글 한 대목이다. “지지도가 높으면 정책적 실수에 대해 관대하게 되고 참모들도 해이해져서 다 잘하고 있는 걸로 착각할 수 있다”면서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부동산 인식이 정확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가 지난 29일 글을 내린 지 하루 만이다. 조 교수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낸 친노(친노무현) 인사다.

조 교수는 이날 “높은 지지도가 이런 당연한 정책 결정 과정의 생략을 초래했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가 정치적으로 성공했기에 정책적으로 실패했듯이 저는 문 대통령의 정치적 성공이 꼭 달갑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책적으로 성공한 원인은 역설적이게도 정치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조 교수는 이어 “교육은 포기했어도 애정이 있기에 부동산만큼은 중간이라도 가면 좋겠다”며 “국민이 실험대상도 아니고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적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임현동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출범 이후 역대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년 차 1분기인 올해 1~3월 61%로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의 같은 시기 지지율보다 높다. ‘조국 사태’로 여론이 비판적이었던 지난해 4분기에도 문 대통령 지지도는 44%를 유지했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하지만 조 교수의 경고처럼 높은 지지율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것일까. 야당은 물론 친정부 성향의 진보개혁 진영에서도 ‘정책의 실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공격 포인트는 조 교수와 다르긴 하지만,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를 지낸 최배근 건국대 교수(경제학과)도 30일 페이스북에서 “청와대 정책실의 실종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6·17 대책까지 문재인 정부 들어 21차례 나온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 사례라고 정치권에선 입을 모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도한 부동산 대책은 서울→경기 남부→수도권 및 충남권까지 집값 상승을 야기하는 풍선효과를 가져왔다. 민주당에선 “비전문가들이 ‘될 때까지 잡겠다’는 생각으로 규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여기 터지면 여기, 저기 터지면 저기 막는 식의 땜질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친문 재선 의원)는 우려 섞인 말도 나온다.

문재인 정부 초기 추진됐던 소득주도성장 정책도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중소 상공인의 폐업과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을 낳았다. 민주당의 한 비주류 중진 의원은 “최저임금 인상 부작용이 심각했던 2018년 초 청와대 정책실에 바닥 민심이 끓어오르고 있으니 속도조절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정책실에선 ‘지지율이 높을 때 힘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답만 돌아왔다”고 회고했다. 당시 문 대통령 지지율은 75%(한국갤럽·2018년 1분기)였다.

문재인 정부 초기 소득주도성장을 입안한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뉴스1]교육정책도 자사고·외고·국제고를 2025년까지 일반고로 일괄전환하겠다는 정책이 되려 지역 불평등을 키우고 사교육 시장을 키운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들고 나온 ‘한국형 뉴딜’ 정책에 대해서도 당내에선 “솔직히 구체성도 부족하고 1930년대 개념을 갖다 붙인 것도 넌센스”(국회 정무위 소속 의원)라는 혹평이 나온다.

노무현 정부 때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이라크 파병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핵심 지지층의 반발을 불렀지만 결과적으로는 진영을 막론하고 “국익에 기여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었다.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노무현 정부와 달리 정책 방향을 수정하지 않는 것은 정책에 대한 강한 신념, 강고한 지지층이 있기 때문”이라며 “176석 슈퍼 여당의 힘까지 갖춘 만큼 하고 싶은 것을 정말 다 하는 정부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중앙포토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경율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 등 진보 인사들도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에 비판 조로 돌아선 지 오래다.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선 높은 지지율의 덫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손호철 서강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과)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강력한 콘크리트 지지율과 연이은 선거 승리가 정책 실패를 가려서 결국 쓰디쓴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효성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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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남북미 판문점회동<앵커>

1년 전 오늘(30일),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 회동이 있었습니다. 최근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미국은 원래 북미 양자 회동을 원했다”고 회고록을 통해 주장했는데요. 우리 정부 당국자는 “미국이 북미 양자 회담을 원한 건 맞다고 들었다”면서 다만 “회담 성사를 위한 우리 측 노력에 남북미 회동이 이뤄진 거”라고 말했습니다.

전병남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1년 전 오늘, 판문점 남북미 정상의 3자 회동.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에서 “미국과 북한의 반대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여러 번 동행을 요청해 결국 관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정부에서 당시 회동을 준비한 핵심 관계자는 “‘북미 정상 둘이 만났으면 하니, 한국 정부는 빠지면 좋겠다고 미국 측이 이야기한 건 맞다’고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중요한 대목은 미국이 한국 정부에 이런 요구를 하기 전 상황입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군사 정전위원회 등을 통해 북측에 정상 간 만남을 제안했지만, 하루 전까지도 답을 받지 못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하루 전날인 지난해 6월 29일, 청와대 만찬 도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토로했다는 겁니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만찬 직후 윤건영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판문점으로 급파했는데, 북측과 접촉해 판문점 회동을 성사시키라는 게 문 대통령 지시였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윤 당시 실장과 행정관 1명은 판문점에서 밤새 머물렀고, 다음날인 회동 당일 오전에서야 북측의 회신이 오면서 회동이 성사됐다는 겁니다.

결국, 우리 정부의 막후 노력이 미국이 원했던 북미 양자 회담을 남북미 3자 회동으로 바꿔냈다는 평가도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 조정영·제 일, 영상편집 : 정성훈)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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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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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6월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화’에 앞서 시계를 보고 있다. 2020.6.1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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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3범 대표가 회사 10개 이끌어
옵티머스, 서류 위조해 가며 투자

펀드 설립자는 문 캠프 특보 출신
야당 “배경에 의문…진상 규명해야”
5000억원대 ‘옵티머스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피해액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해당 펀드 중 상당액이 공갈·협박 등 폭력 전과가 있는 이모(45) 대표에게 집중 투자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옵티머스 사태’는 손실 위험이 적은 공공기관 채권에 투자한다며 5300억원가량을 모은 옵티머스 자산운용사가 관련 서류를 위조해 부동산 개발·대부업 등 사모사채에 투자해 투자자들이 크게 피해를 본 사건이다.

금융투자업계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자금이 실제로 흘러 들어간 업체 20곳 가운데 10곳가량은 이씨가 대표이사로 등재된 곳이다.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 자산운용 간판 [연합뉴스]이와 관련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은 대법원으로부터 이씨가 연관된 창원지법 밀양지원 판결문(2004년 12월)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씨는 2002~2003년 공갈·협박 등 사건에 연루돼 권모, 최모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판결문에는 권씨는 상해죄 등 범죄전력 7회, 최씨는 상해치사죄 등 범죄전력이 4회 있다고 나와 있다. 이씨는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는 등 범죄 전력이 3회 있다고 기재돼 있다. 판결문의 ‘범죄사실’에는 “각(셋 다) 밀양 지역 폭력조직인 ‘신동방파’의 일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는 문구도 있다.

판결문에 따르면 이씨는 강모씨와 함께 2003년 10월 경남 밀양에 있는 A 주유소를 찾아갔다. 이 주유소 사장이 술값 2300만원을 갚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둘은 주유소 여직원에게 “안 되면 여기 있는 기름이라도 우리가 팔아서 돈을 가지고 가겠다”며 “빨리 돈을 갚지 않으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초 A 주유소 사장을 직접 만난 이씨는 “돈을 빨리 갚지 않으면 어쩔 수 없다. 애들을 풀면 별로 좋지 않다”며 2000만원을 받아냈다. 이 대표는 1심 재판에서 공동 공갈·협박 등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1심 형이 확정(항소 기각)됐다.

옵티머스 사태 관계도.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조 의원은 “밀양에서 2300만 원을 갈취하던 신동방파 조직원이 13년 후 회사 10여개를 이끄는 대표이사가 된 배경에 여권 유력 정치인이 있는 건 아닌지 의문스럽다”며 “이씨에게 옵티머스 자금 수천억원이 집중된 이유 또한 관계 당국이 빨리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현장검사를 통해 펀드 자금이 흘러 들어간 6개 회사를 우선 파악했다. 이들 투자처로 흘러간 돈은 약 2700억원이다. 이중 부동산 매매업을 하는 아트리파라다이스(731억원)와 씨피엔에스(663억원)는 이씨가 대표이사로 등재된 곳이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이씨를 출국 금지했다.

조해진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옵티머스 자산운용사는?=이혁진 전 대표가 2009년 세운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이 전신이다. 설립 당시 배우 이서진씨를 상무로 영입해 유명세를 탔다. 이 전 대표는 2012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아 서울 서초갑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의 금융정책특보를 지냈다.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은 2015년 회사명을 AV 자산운용으로 바꾸고 2017년 6월 다시 옵티머스 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2018년 배임·횡령 사건으로 해임되고 김재현 현 대표로 교체됐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사는 최근까지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을 자문단으로 두기도 했다.파워볼사이트

현일훈·손국희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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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가장 못 참는 식사 매너에 대해 말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식사 매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식탐 때문에 이별위기를 맞은 고민녀가 사연을 보냈다. 고민녀의 남친은 손에 과자 양념을 묻힌 채로 핸드폰을 하고, 함께 먹는 달걀찜에 다른 반찬 양념을 묻히는 등 식사 매너가 형편없을 뿐 아니라 식탐까지 있어 고민녀의 음식을 빼앗아 먹기까지 한다고. 고민녀 역시 덩달아 식탐이 생겨 서로가 서로의 식탐을 탓하는 싸움이 반복됐다.

이에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집에서도 국이 나오면 제가 먼저 그릇에 떴다. 부모님조차도 저거 밖에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 걱정했다. 어릴 때부터 습관 된 사람은 저런 게 되게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밖에서 찌개 있으면 잘 안 드시냐”고 질문했고, 곽정은과 한혜진은 “아예 손을 안 댄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사실 전 그냥 먹는다. 팔팔 끓고 있는 전골이나 찌개는”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일단 먹을 때 소리 내는 것, 그 다음에 혀가 나와서 음식을 마중 나오는 것”을 참기 힘들다고 꼽았다. 한혜진은 “나 약간 그런다. 입술에 양념이 묻는 게 싫다”며 먹을 때 혀가 먼저 마중 나오는 편이라고 말했다.엔트리파워볼

서장훈은 “그 모든 것 중에 최강이 있다. 진짜 1등. 밥 먹다가 코푸는 것. 저는 앞에 있던 사람이 밥 먹다가 코를 풀면 그냥 놓는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나 비염 있는데”라며 난감해 했고, 김숙은 “그럼 풀지 않고 흐르는 건 괜찮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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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유리가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6월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이유리와 국악 명창이자 배우 이봉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는 다이어트 비법으로 달리기 25분과 맞먹는 효과를 내는 이것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이유리는 정답 ‘고춧가루 알약’을 맞혔다.

이유리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급속으로 뺄 때는 하루 600칼로리만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정형돈은 “600칼로리면 공깃밥 2개”라며 놀라워했다. 송은이가 “유리 씨처럼 마른 사람들이 다이어트가 더 힘들다”고 하자 이유리는 “저 같은 경우는 다이어트 자극사진을 붙인다. 미란다 커의 사진을 냉장고에 붙여놓는다. 냉장고 문을 열다가 사진 보고 멈칫하게 된다”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이어 “보통 세끼 먹으면 살찐다고 하지 않나. 여배우 선배님들은 두 끼 먹으면 살찐다고 하더라”고 말했고 김숙은 “난 세끼 먹으면서 운동도 안 한다”고 볼멘소리를 했다.(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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