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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 재선 선거 13차례 분석
“본선 4개월 전 50% 지지율 후보 낙선한 적 없어”

역대 미국 현직 대통령의 재선 선거 분석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지지율 격차로는 오는 11월 열릴 미 대선에서 낙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 CNN 방송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다코타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에이브러햄 링컨·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전직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진 절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NN은 지난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13번의 재선 결과를 분석하면서, 본선 4개월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를 넘긴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 낙선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 시점 여론조사에서 50%에 미치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미뤄보면, 올 11월 3일 열리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뒤집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41%)이 바이든 전 부통령(53%)에게 12%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는 미 몬머스대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평균 11%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976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 이상을 상회하다가 대선에서 상대 후보에게 2%포인트 차로 이겼다. 이후 1980년 대선에선 로널드 레이건 당시 후보는 재선에 나온 카터 전 대통령과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를 11%포인트로 벌리다가 결국 10%포인트 차이로 본선에서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의 큰 격차를 좁혔으나 결국 당락을 바꾸진 못한 사례도 있었다. 1964년 민주당 후보였던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4개월 전 여론조사에서 배리 골드워터 공화당 후보를 56%포인트 앞섰다. 이후 11월 대선에서 격차는 23%포인트로 좁혀졌을 뿐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나마 희망적인 사례는 1948년 대선이 유일하다. 1948년 대선 당시 민주당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4개월 앞선 여론조사에선 10%포인트 밀렸으나, 본선에선 상대 후보보다 5%포인트 더 많은 표를 받고 역전했다. 그러나 당시 트루먼 전 대통령에게 역전당한 토머스 듀이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53% 지지율의 바이든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다만, CNN은 “과거의 일이 똑같이 벌어지진 않는다. 대선까지 여론조사 결과는 계속 바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격차를 좁히고 대선에서 이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7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를 넘기며 두 자리 수 차이가 나는 상대 후보와의 재선에서 현직 대통령은 약자”라고 했다.

[이세영 기자 23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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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 재선 선거 13차례 분석
“본선 4개월 전 50% 지지율 후보 낙선한 적 없어”

역대 미국 현직 대통령의 재선 선거 분석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지지율 격차로는 오는 11월 열릴 미 대선에서 낙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 CNN 방송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다코타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에이브러햄 링컨·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전직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진 절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NN은 지난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13번의 재선 결과를 분석하면서, 본선 4개월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를 넘긴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 낙선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 시점 여론조사에서 50%에 미치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미뤄보면, 올 11월 3일 열리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뒤집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41%)이 바이든 전 부통령(53%)에게 12%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는 미 몬머스대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평균 11%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976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 이상을 상회하다가 대선에서 상대 후보에게 2%포인트 차로 이겼다. 이후 1980년 대선에선 로널드 레이건 당시 후보는 재선에 나온 카터 전 대통령과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를 11%포인트로 벌리다가 결국 10%포인트 차이로 본선에서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의 큰 격차를 좁혔으나 결국 당락을 바꾸진 못한 사례도 있었다. 1964년 민주당 후보였던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4개월 전 여론조사에서 배리 골드워터 공화당 후보를 56%포인트 앞섰다. 이후 11월 대선에서 격차는 23%포인트로 좁혀졌을 뿐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나마 희망적인 사례는 1948년 대선이 유일하다. 1948년 대선 당시 민주당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4개월 앞선 여론조사에선 10%포인트 밀렸으나, 본선에선 상대 후보보다 5%포인트 더 많은 표를 받고 역전했다. 그러나 당시 트루먼 전 대통령에게 역전당한 토머스 듀이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53% 지지율의 바이든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다만, CNN은 “과거의 일이 똑같이 벌어지진 않는다. 대선까지 여론조사 결과는 계속 바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격차를 좁히고 대선에서 이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7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를 넘기며 두 자리 수 차이가 나는 상대 후보와의 재선에서 현직 대통령은 약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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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순재 씨가 공식 사과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씨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부덕의 소치였음을 겸허히 인정한다며, 전 매니저가 언론에 제기한 내용이 맞고 지난 금요일 통화에서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의 일과 업무가 구분되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씨 전 매니저 A 씨는 SBS 뉴스에서 매니저로 있는 두 달 동안 이 씨 부인에게 부당 업무 지시를 받았고 4대 보험도 들지 못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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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오전 모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보낸 조화.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의 빈소에 여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 전 지사 모친 빈소에는 전날 오전부터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내정자,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 등 정치권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이광재, 기동민, 박용진 의원과 김부겸, 백원우, 이규희 전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다.

안 전 지사의 고려대 후배인 이 통일부장관 내정자는 조문을 마친 뒤 “우리 아버지도 제가 징역살이할 때 돌아가셨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김부겸 전 의원도 “(안 전 지사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사정인데 이런 일까지 당했으니까 당연히 와야 한다”며 “서로 격려와 위로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오전 모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인적사항을 쓰고 있다.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5일 오후 광주교도소를 나서 차량에 오르고 있다. 검찰이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안 전 지사는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일시 석방됐다. 연합뉴스
법무부의 특별 귀휴 조치로 임시 석방된 안 전 지사도 이날 오전 3시쯤 빈소에 도착해 모친 영정에 절을 올리고, 조문객들을 맞았다. 야윈 얼굴로 장례식장에 도착한 안 전 지사는 취재진과 만나 “어머님의 마지막 길에 자식 된 도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는 영정 앞에서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지사는 검은 상주복으로 갈아입고 지지자들에게 “걱정해 주신 덕분에 나왔다. 고맙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 5일 오후 광주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오전 모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박병석 국회의장, 이해찬 민주당 대표 등의 조화가 놓였다.

안 전 지사의 모친 국중례씨는 지난 4일 만 92세 나이로 별세했다.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박원순(오른쪽) 서울시장과 유인태 전 의원이 지난 5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모친상 조문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안희정 전 지사의 모친상 조문을 마친 뒤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광주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형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다.

박장군 기자 genera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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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 재선 선거 13차례 분석
“본선 4개월 전 50% 지지율 후보 낙선한 적 없어”

역대 미국 현직 대통령의 재선 선거 분석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지지율 격차로는 오는 11월 열릴 미 대선에서 낙선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 CNN 방송은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다코타 독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 워싱턴·토머스 제퍼슨·에이브러햄 링컨·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전직 미국 대통령 4명의 얼굴이 새겨진 절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NN은 지난 1940년 이후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13번의 재선 결과를 분석하면서, 본선 4개월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를 넘긴 후보가 실제 대선에서 낙선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현 시점 여론조사에서 50%에 미치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미뤄보면, 올 11월 3일 열리는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의 지지율 격차를 뒤집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41%)이 바이든 전 부통령(53%)에게 12%포인트 차이로 뒤지고 있는 미 몬머스대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달 실시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평균 11%포인트의 격차가 났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1976년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 이상을 상회하다가 대선에서 상대 후보에게 2%포인트 차로 이겼다. 이후 1980년 대선에선 로널드 레이건 당시 후보는 재선에 나온 카터 전 대통령과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를 11%포인트로 벌리다가 결국 10%포인트 차이로 본선에서 당선됐다.

여론조사에서의 큰 격차를 좁혔으나 결국 당락을 바꾸진 못한 사례도 있었다. 1964년 민주당 후보였던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은 4개월 전 여론조사에서 배리 골드워터 공화당 후보를 56%포인트 앞섰다. 이후 11월 대선에서 격차는 23%포인트로 좁혀졌을 뿐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P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나마 희망적인 사례는 1948년 대선이 유일하다. 1948년 대선 당시 민주당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은 4개월 앞선 여론조사에선 10%포인트 밀렸으나, 본선에선 상대 후보보다 5%포인트 더 많은 표를 받고 역전했다. 그러나 당시 트루먼 전 대통령에게 역전당한 토머스 듀이의 여론조사 지지율은 50%에 미치지 못했다. 53% 지지율의 바이든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뜻이다.

다만, CNN은 “과거의 일이 똑같이 벌어지진 않는다. 대선까지 여론조사 결과는 계속 바뀔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격차를 좁히고 대선에서 이길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7월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50%를 넘기며 두 자리 수 차이가 나는 상대 후보와의 재선에서 현직 대통령은 약자”라고 했다.

[이세영 기자 23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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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전 농구선수가 고(故) 최숙현 선수의 사망과 관련해 분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스포츠인으로서, 부모의 입장으로서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증언에 나서기로 한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승진은 4일 유튜브 채널에서 “고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빈다. 저는 평생을 스포츠에 몸담았고 지금도 스포츠인이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포츠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입장으로서, 끌어오르는 분노를 감출 길이 없어 몇 마디 하겠다. 선수들 괴롭히며 스트레스 푸는 지도자들, 엄청나게 많고 저도 실제로 엄청 많이 봤고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하승진은 “니들이 사람 XX들이냐. 이 개만도 못한 XX들아. 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협회, 경주시체육회 등등 신고하고 진정서 넣으며 도움의 손길을 뻗었지만 외면하고 은폐하기 바빴던 협회 버러지같은 X들, 고이다 못해 썩은 물들. 쓰레기 같은 X들아”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지들 밥그릇 챙기기에만 정신없고 시궁창 썩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구나”라며 “용기를 내 증언을 해주기로 한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 당신들의 용기있는 결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거라 믿는다. 다시 한번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최숙현 선수는 전 소속팀의 가혹 행위를 신고한 뒤 지난달 26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그는 2017년과 2019년 경주시체육회 소속일 때 감독, 팀닥터, 일부 선배들에게 지속적으로 폭행과 폭언, 협박과 갑질 등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팀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탄산음료를 시켰다는 이유로 20만원 정도의 빵을 먹는 식고문을 당했다. 복숭아 1개를 먹은 걸 감독에게 보고하지 않아 폭행당했다. 체중 조절에 실패했다는 이유로 3일 동안 굶어야 했고 슬리퍼로 뺨을 맞기도 했다.

최숙현 선수의 사망 하루 전날인 지난달 25일 고인의 가족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차별 진정을 제기했었다. 인권위는 진정을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에 배당해 대구지방검찰청 수사와 별개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하승진은 지난해 은퇴한 뒤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에 출연 중이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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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이순재 씨가 공식 사과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 씨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부덕의 소치였음을 겸허히 인정한다며, 전 매니저가 언론에 제기한 내용이 맞고 지난 금요일 통화에서 사과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족의 일과 업무가 구분되지 않은 것은 잘못됐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씨 전 매니저 A 씨는 SBS 뉴스에서 매니저로 있는 두 달 동안 이 씨 부인에게 부당 업무 지시를 받았고 4대 보험도 들지 못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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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도소 수감 중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형집행정지 조치에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안 전 지사는 6일 오전 3시쯤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어머님의 마지막 길에 자식 된 도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새벽 모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입구에서 인적사항을 쓰고 있다.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지사는 모친상으로 형집행정지를 받았다. 기간은 9일 오후 5시까지다./연합뉴스

안 전 지사는 스포츠형 짧은 머리에 다소 야윈 모습이었다. 그는 법무부에서 수감자에게 제공하는 카키색 반소매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그는 빈소에 도착한 뒤 모친 영정에 절을 올리고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안 전 지사는 오전 5시쯤에는 검은 상주복을 입고 잠시 빈소 밖에 나와 지지자들에게 “걱정해 주신 덕분에 나왔다. 고맙다”고 말했다.

검찰 형집행정지로 석방…9일 오후 5시까지
안 전 지사는 전날 오후 수감 중인 광주교도소에서 임시 석방됐다. 안 전 지사는 5일 오후 11시 47분쯤 교도소 정문을 나섰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새벽 모친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지사는 모친상으로 형집행정지를 받았다. 기간은 9일 오후 5시까지다. /연합뉴스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한 안 전 지사는 다음 날인 5일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같은 날 광주지검이 ‘기타 중대한 사유’로 해석해 형집행정지를 결정하면서 임시석방됐다.

형집행정지 기간은 6일부터 9일 오후 5시까지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검사는 수형자가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는 때’에 형집행을 정지하고 임시 석방할 수 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로 일하던 김지은씨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3년 6개월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다.

문 대통령·권양숙 여사 조화 보내…정세균·박원순·김경수·이인영 등 정치권인사 조문 줄 이어
5일 빈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 정치권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도 경호원들과 함께 빈소를 찾아 5분간 조문하고 돌아갔다. 민주당 윤호중·이광재·기동민·박용진 의원과 김부겸·백원우 전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았다.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안희정 전 지사의 모친상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조화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안 전 지사의 고려대 후배이기도 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우리 아버지도 내가 징역살이를 할 때 돌아가셨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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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출범한 이스타항공이 파산위기에 직면했다. (오른쪽)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 자리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2007년 출범한 이스타항공이 파산위기에 놓였다. 보잉 737-맥스(MAX) 운항금지, 일본수요 급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각종 악재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이스타항공은 일주일 내로 최소 8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인수주체인 제주항공이 인수합병(M&A) 선결조건 미이행 시 계약파기가 가능하다고 통보했기 때문. 곳간이 바닥난 이스타항공이 이를 이행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기댈 수 있는 것은 정부뿐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재에 나선 가운데 양사의 M&A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파워볼게임

6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15일까지 최초 80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저녁 이스타항공 측에 M&A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공문에는 ‘열흘 내로 선결조건 미이행 시 계약파기가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제주항공 측은 “계약상 명시된 내용을 상기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측이 해결을 촉구한 선결조건은 타이이스타젯 지급보증(370억원), 임금체불(250억원), 기타 미지급금 등이다.

자력으로 회사운영이 불가능한 이스타항공이 이같은 조건을 이행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지난 2월부터 임금체불 사태를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국내·국제선 운항도 모두 중단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진행한 긴급 기자회견에서 “생존을 위해선 제주항공이 인수하는 것밖에 없다”며 “작년부터 굉장히 어려웠고 그래서 매각을 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파워볼실시간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3일 항공 M&A 성사를 위해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났다. /사진=장동규 기자

정부 개입, M&A 판도 바뀔까
이스타항공이 파산절차를 밟을 경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이스타항공의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31일 기준 이 회사의 직원수는 총 1616명(계약직 근로자 포함)이다. 조업사 등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이스타항공이 창출한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온 정부가 개입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3일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스타항공 창업주)를 차례로 만나 면담을 한 상태다. 김 장관은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인수 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빚더미인 이스타항공을 인수할 경우 함께 몰락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손실 657억원, 당기순손실 1014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이전부터 경영여건이 좋지 못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자본잠식 상태였다.네임드파워볼

정부까지 중재를 나섬에 따라 제주항공 측이 무작정 계약파기를 선언할 수 없게 됐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제주항공 입장에서는 난감할 것”이라며 “정부가 기간산업안정기금에서 LCC를 배제하지만 민생·금융안정 패키지를 통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 정부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기자 lee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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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KBO리그 경기가 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치어리더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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